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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인한 상처 그냥 놔두면 후유증 심각
등록일 2005.10.06 조회수 9707
화상은 나을 때까지 환자가 겪는 고통도 크지만, 상처가 나은 다음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을 남겨 환자를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화상 후유증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 과다 색소 침착 및 색소탈실

1도 화상과 얕은 2도 화상이 나은 다음에는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상처가 다 나은 다음에 얼굴이나 팔같이 햇볕에 노출 될 수 있는 부분은 자외선 차단제등을 사용하면 예방할 수있고 약간 생겼다 하더라도 1~2년 내에 차츰 없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2도화상이 치유된 후 색소 탈실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도 1~2년 내에 대개 회복된다.

◎ 흉터 및 흉터 구축
화상을 입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흉터가 어느 정도 남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환자가 어린이 이거나 여성이면 특히나 더 흉터에 민감하다. 화상이 나은후 어느 정도 흉터가 남을 것인지를 정확히 예측 하기는 어렵다. 나이에 따른 차이도 있고 개인적인 피부 특성의 차이, 생활환경의 차이로 인해 비슷한 상처를 입고도 흉터가 생기는 정도가 다른 경우를 자주 본다. 그렇지만, 대게 1도 화상이거나 얕은 2도화상인 경우는 2주이내에 치유되고 심한 흉터를 남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경우는 상처 치유휴 햇볕에 노출 될 수 있는 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상처 입었던 피부의 땀샘이나 피지샘이 기능을 회복할 때 까지 피부 보습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
흉터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깊은 2도 화상이나 3도 화상일 경우가 된다. 이런 경우는 상처가 치유되는데 3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거나 피부 이식이 필요한 경우로 반드시 흉터가 남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단순한 흉터가 아니라 부풀어 오르면서 가렵고 따가운 흉터(비대 흉터, 켈로이드)가 생길 확률이 아주 높다. 또한 흉터가 오그라들면서 신체부위의  운동 기능을 저하하게 될 수 있는데 이를 흉터 구축이라고 한다. 비대 흉터와 흉터 구축은 성인 보다 어린이에서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화상 후에 이런 비정상적인 흉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은 상처가 나은후 비대 흉터로 부풀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해 주는 압박 옷을 입는 방법이 있고, 실리콘 겔 시트를 붙여 주는 방법, 두 가지를 같이 하는 방법이 있다. 실리콘 겔 시트는 말랑 말랑한 재질의 실리콘 고무를 얇게 펴서 피부에 붙일 수 있게 만든 것인데 현재 그 효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흉터 관리는 화상 상처가 나은 후 6개월 이상 끈기 있게 해주어야 비대 흉터나 켈로이드가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흉터 구축이 손가락 마디 부위 같은 관절 부위, 눈꺼풀 등에 생겨 관절이 잘 움직여지지 않거나 눈이 감기지 않는 경우는 수술을 시행하여 조여든 부위를 풀어 주어야 한다. 특히 유아들의 손가락에 흉터 구축이 생겨 있다면 될 수 있는 데로 빨리 수술해서 손의 기능발육에 이상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수술하는 방법은 조여든 흉터 조직을 칼집을 내어 늘이거나 제거한 다음 피부 이식을 시행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화상이 나은 다음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색소 침착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얼굴의 피부는 두텁고 혈액 순환이 좋으며, 화상을 입더라도 피부가 전층이 훼손 되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에 심각한 흉터가 생기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부득이 얼굴에 흉터가 남아 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어른의 경우는 1년 정도 기다린 후에 소아인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까지 기다린 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두피에 화상으로 인해 흉터 탈모증이 생긴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없는 흉터 부위를 단계적으로 절제하거나, 조직확장술로 두피를 늘려서 흉터 부위를 덮어 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 그 외의 화상 후유증
광범위한 화상을 입은 후에 체온 조절기능에 장애가 오는 경우가 있으며, 전기 화상을 입은 후에는 신경 계통의 손상이나 백내장 등의 후유증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가장 심각한 후유증은 화상을 입은 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10년 이상) 피부암이 생기는 경우이다. 어릴 때 화상 입은 부위에 궤양이 나타나면서 잘 낫지 않는 상처가 있다면 조직검사를 꼭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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